○…자민련 인천시지부는 30일 백종길 시지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선거지원 체제에 돌입. 이날 발족한 자민련 인천시 선대위는 부위원장에 정의성·강승훈 지구당 위원장 5명, 자문위원에 박상복씨 등 14명, 지도위원 강승문씨등 21명을 각각 위촉하고 선거대책본부장에 한창석·박정석씨, 대변인(종합상황실장 포함)에는 진명제 조직국장을 각각 임명.
 진 대변인은 “자당 소속 구청장, 시의원 후보와 함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민주당 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피력.

○…한국노총 성남지역(성남·광주·하남)지부는 김병량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와의 정책연대를 선언한데 이어 30일 박종진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와도 정책연대를 벌여나가겠다고 선언.
 성남지역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악덕사업주의 불법·부당행위 근절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복지증진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박후보와 정책연대키로 결정했다”며 “광주시 지구협의회 3천3200여 조합원들과 가족들이 박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

○…한나라당 김용서 수원시장 후보가 29일 '위기의 수원을 부활시키기 위한 7대프로젝트, 100대공약'을 발표해 눈길.
 '살고 싶은 도시'라는 청사진아래 마련된 100대공약은 수원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북수원·서수원지역의 체계적 개발, 수원경제연구원 설립, 시립유치원의 2배 증설 등 다양한 개발·복지시책으로 구성. 김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행정적 검토작업을 거쳐 이같은 부문별 공약과제를 시정추진의 토대로 활용할 방침.

○…인천에서 처음으로 계양구 구의원 선거구의사퇴해 눈길. 사퇴를 한 후보는 계양구 작전·서운동 구의원에 출마한 정용기(46·단비유치원 이사장)씨로 정씨는 후보 등록 1일차인 지난 28일 후보등록을 했으나 등록 하루만인 29일 돌연 등록을 취소. 이에 따라 작전·서운동 선거구에선 정씨와 함께 등록한 김용익(57·구의원)후보가 무투표로 당선.

○…의정부 시장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 모두 교통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들고나와 의정부 시민들의 숙원이 교통체증 해소에 있음을 반영.
 민주당 박창규 후보와 한국미래연합 김기형 후보, 무소속 홍남용 후보가 첫번째 공약으로 교통문제 해결을 제시했고 한나라당 김문원 후보는 2번째, 민노당 목영대 후보가 5번째로 각각 교통문제 해결을 약속.
 이어서 미군기지 이전을 박창규, 김기형, 목영대, 홍남용 등 4명의 후보가 각각 2번째 공약으로 제시했고 다음으로는 대학설립등 교육문제 해결이 주요 공약으로 등장.

○…'인천참여자치연대'(공동대표·박종렬 목사 등 5명)는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30일 '지방자치 개혁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12개 분야 44개 공약을 발표하고 공약집과 공약채택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시장·구청장 후보에게 전달. 이들은 시장·구청장 후보들의 회신 내용을 취합해 그 결과를 후보자 정보공개차원에서 공개하고 이후 당선자의 공약 이행여부에 대한 의정감시단을 구성하는 등 감시자료로 활용할 계획.

○…인천 부평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한상욱(40·민주노동당)후보의 선거대책본부가 한 후보의 홈페이지 홍보에 박차를 가하면서 동시에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한 선거법 개정을 촉구해 눈길.
 한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30일 “일찌감치 홈페이지 사업에 착수한 결과 연일 지지의 글이 올라오고 며칠만에 인천시 접속 순위 6위를 기록했다”며 “인천지역 시민운동 흐름을 보려면 제일 먼저 살펴봐야 할 사이트로 자리잡았다”고 주장.

○…성남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뒤 식사비를 대납하려 한 김모(41·여·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씨 등 2명을 공직선거 및 부정선거방지법(제3자의 기부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
 선관위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4일 오후 7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M식당에서 열린 C중학교 학부모 모임에 참석, 특정 시장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뒤 향응을 제공하려 했다는 것.
 그러나 김씨 등은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시장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

○…6·13지방선거의 부정선거운동 감시를 통한 공명성확보와 정책대결을 유도해 나갈 '안산유권자운동본부'가 30일 발족, 본격적 활동에 돌입.
 시민·종교·여성·소비자·청년 등 20개 단체가 참여한 유권자운동본부는 다음달 1일 오전 시장 후보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명선거 서약식을 갖고 3일에는 여성복지회관에서 시장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
 또 안산시정 20대 개혁과제를 제시, 시장후보들에게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30여명 회원으로 구성된 선거감시단을 조직, 불·탈법 부정선거운동 감시 활동에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