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 부천시지부는 20일 오정구청 대회의실에서 부천오정경찰서·부천시 오정구와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행정기관과 수사기관, 금융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주민 대상 교육 및 홍보활동 전개 ▲보이스피싱 의심사례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대응체계 유지 ▲최신 범죄수법 및 피해 발생 사례 등 정보 공유 ▲범인 검거 공로자에 대한 적극적인 포상 실시 등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지역 사회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첫 단계로 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활동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장섭 NH농협 부천시지부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NH농협이 부천시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