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관광공사·피닉스다트 후원


세계 최대 규모 전자다트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다음 달 20~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K-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트는 2.3~2.4m 떨어진 거리에서 1~20까지 점수가 적힌 원형 과녁에 작은 화살을 손으로 던지는 게임이다.

K-다트 페스티벌은 2010년 '피닉스 서머 다트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명칭을 바꿔 인천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개최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한 곳인 송도국제도시다.

K-다트 페스티벌은 2012년 미국을 비롯해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이 참가하면서 세계 최대 다트 대회로 발전했다. 올해에는 15개국 선수단 300명을 포함해 3천여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이 대회는 (사)대한다트협회에서 주최하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전자다트 업체 피닉스다트에서 후원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다음 달 8일까지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개최 지원을 통해 인천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