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 10주년… 전시 플랫폼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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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건립 10주년을 맞은 'BMW 드라이빙 센터'가 미래차 등 고객 수요에 맞춘 새로운 브랜드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 /BMW코리아 제공

올해로 건립 10주년을 맞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가 미래차 등 고객 수요에 맞춘 새로운 브랜드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BMW그룹코리아는 드라이빙센터 건립 10주년을 맞아 '조이 넥스트'(Joy Next) 전략을 기반으로 한 미래 구상을 실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이 넥스트는 고객 경험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해 브랜드 및 제품 가치를 전달하는 전략을 말한다.

BMW그룹코리아 우선 차량 전시 플랫폼을 변화시키기로 했다.

브랜드별로 나뉘어있던 공간의 벽을 허물고, 차량도 보다 자유롭게 배치해 방문객들이 각자 선호도에 따라 전시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의 과거를 보여주는 공간인 '헤리티지 존'과 향후 미래 구상을 전달하는 '비전 포럼'을 마련, 고객이 BMW의 과거, 현재, 미래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한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트랙과 고객 체험시설 등이 갖춰진 복합문화공간으로 2014년 7월 문을 열었다. BMW 그룹 내 세계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5월 기준 누적 방문객 150만명을 돌파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일 드라이빙센터 건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이끌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