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가 전체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실시했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유해요인조사는 환경미화(수영장·체육관·관람실·볼링장 내부 청소 등)와 스카이레일 안전가이드, 매표소, 이동지원 차량, 종량제봉투 배송, CCTV 통합관제모니터링 등 근·골격계부담작업이 있는 단일작업현장 20여곳을 대상으로 작업자세와 작업환경 실측, 근로자 면담 등을 진행했다.
‘근·골격계 부담작업’이란 단순반복 또는 인체에 부담을 주는 업무로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11개 유형의 작업을 뜻하며, 3년에 한 차례씩 시행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공사는 설문지를 통해 확인된 증상 호소자와 근·골격계 부담작업 대상자 등을 상대로 부위별 부분보호대를 우선순위로 제공했으며, 다음 달 중으로 근골격계 부담 유해요인조사 결과 설명회 등을 실시한다. 또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작업 공정의 변경, 올바른 작업 자세 유지 및 장비·도구 사용법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조치를 이룰 방침이다.
권혁천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통해 확인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왕송호수공원 내 왕송호수캠핑장과 의왕스카이레일, 어드벤처에서 문화누리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이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