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이 대미 수출 증가로 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24일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5월 평택세관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19억1천만 달러로, 작년 5월보다 2.1% 증가하며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플러스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등지로의 북미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수출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주요국별 자동차 수출실적을 보면, 미국(100.8%), 캐나다(69.2%), 사우디아라비아(17.1%)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독일(-91.5%), 스웨덴(-89.5%), 프랑스(-52.5%)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9.1%,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의 수출액이 총 수출액의 45.8%를 차지했으며 승용자동차의 배기량별 수출실적은 대형자동차의 수출액이 전체 승용자동차 수출액의 73.1%를 기록했다.
한편, '2024년 5월 자동차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한 10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404.6%), 이탈리아(703.5%), 스웨덴(51.8%)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 증가한 반면, 미국(-48.4%), 영국(-89.6%), 슬로베니아(-56.6)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입액의 95.1%,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이 총 수입액의 39.8%를 각각 차지했다. 승용자동차의 배기량별로는 중형자동차의 수입액이 전체 수입액의 63.0%에 달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미국·캐나다 등 북미 수출 증가세에 평택항 자동차 수출 2개월 연속 플러스
입력 2024-06-24 19:55
수정 2024-06-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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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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