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수출입 거래 편의 지원 확대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수출환어음 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AI 수출환어음 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는 비정형화된 수출 서류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매입 정보 등 핵심 데이터를 디지털로 빠르게 추출하도록 구현됐다.

또한 다양한 패턴의 문자를 자체적으로 인식하고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정확한 문자 인식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수출 업무 처리의 정확도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AI 기술을 도입해 수출 서류 심사와 관련 서류 작성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