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17사단은 25일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행사’ 개최해 월남전 참전용사 이진성(80)씨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육군은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중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들을 선정해 주택을 신축하거나 보수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17사단은 지난달부터 지역 업체들과 협력해 조명, 창틀, 보일러, 싱크대 등 이씨의 집 내부 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섭 17사단장,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 후원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섭 17사단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선배 전우들의 희생 덕분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육군과 함께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보훈사업으로 선배 전우들에 대한 보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