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올 들어 오물 풍선을 띄운 건 이번이 여섯 번째다.
합참은 이날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남동방향으로 이동 중에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풍선 발견 시 접근금지 및 군부대(1338)나 경찰에 신고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북한은 전날 밤에도 오물 풍선 350여개를 살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