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라호수도서관이 개관 9주년을 기념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9일 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는 지역주민 15개 팀과 함께하는 ‘생일 케이크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시민과 함께 도서관 생일을 축하하며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다음 달 11일 다목적 강당에서는 ‘이번 여행은 어디로 갈까’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펼쳐진다. 또 120개국 여행 경험이 있는 세계 여행 전문가를 초청해 목적에 맞는 여행지 선택 방법과 다양한 여행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다음달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생태’를 주제로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와 청라호수도서관이 협업한 추천 도서전이 진행되며, 다음달 13일에는 다목적 강당에서 자연에서 배우는 창의력‘을 주제로 생태작가 권오준의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음악과 함께 동화 속 자연을 이해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6월29일 미추홀도서관 분관으로 청라국제도시에 문을 연 청라호수도서관은 지난 9년간 지역 사회와 주민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청라호수도서관 김문성 관장은 “개관 9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독서문화 보급에 힘쓰는 도서관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