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에 기부… 자사 나눔행복동행 펀드 수익 일부로 마련


(주)나눔자산운용 권인배 대표
왼쪽부터 4번째 (주)나눔자산운용 권인배 대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2024.6.25 /인천공동모금회 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주)나눔자산운용이 성금 6천110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성금은 인천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19호 회원인 나눔자산운용 권인배 대표가 자사의 나눔행복동행 1호 펀드에서 발생한 회사 수익의 일부로 마련됐다.

나눔자산운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운용하는 주식형 편드에서 발생하는 회사 수익의 10%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부활동도 펼치고 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해당 성금을 인천의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권인배 나눔자산운용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에 이어 법인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복동행 펀드에서 좋은 성과를 내어 수익의 기쁨을 고객과 나누고 그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2013년에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19호 회원으로 가입한 권인배 대표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인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