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초·전문·재직자 과정 진행
'블록체인 허브도시' 사업을 추진 중인 인천시가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역 블록체인 인재양성·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 교육 인원은 기초 140명, 전문 40명, 재직자 40명 등 모두 220명이다. 기초교육생은 이달 28일, 전문교육생은 다음달 12일, 재직자교육생은 8월 16일까지 모집이 진행된다.
기초·전문가 교육은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에서 열리며, 재직자교육은 인천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미추홀타워14층)에서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재직자교육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사업에 적용해 미래 지향적 모델을 설계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인천시는 오는 27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6층 국제회의장)에서 교육과정 소개와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 강의 등이 포함된 오프닝 행사도 진행한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블록체인 칼리지를 통한 역량 있는 실무형 인재 발굴 및 디지털 신기술 전문교육 제공 등 지역 블록체인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