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소음, 음향 개선 방향 등 논의해 학습권 보장 목표
경기도서관 완공 앞두고 음향성능 기준 점검

경기도의회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도서관의 음향 기준 표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연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7월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음향학회,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도서관 음향성능 기준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방재시험연구원 정정호 박사, 한국환경연구원 이병권 박사 등 6명의 전문가가 도서관 소음과 음향 개선 기준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이후 토론은 도의회 이애형(국·수원10) 의원이 좌장을 맡아 패널들과 견해를 나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해에도 이은주(국·구리2) 의원의 주최로 ‘학교 및 도서관 음향 표준 기준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애형 의원은 “경기도서관 완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음향성능 기준을 살펴보려고 한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음향기준에 대해 조례안을 개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