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인천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송승환(민·검단,불로대곡,원당,아라동·사진) 의원, 부의장에 박용갑(국·청라3,당하,오류왕길,마전동·사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인천 서구의회는 지난 25~26일 제268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했다.
송 의원은 20표 중 16표를 얻어 하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박 의원은 1차 투표에서 10표를 얻어 8표를 얻은 같은 당 김동혁(가정1~3동, 신현원창동) 의원과 경쟁을 벌였다. 과반을 넘지 못해 재투표를 진행한 결과 11표를 얻은 박 의원이 최종 당선됐다.
송 신임 의장은 “새롭게 도약해야 할 서구와 신설되는 검단구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의장직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겸손한 자세로 서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구성된 후반기 의장단은 다음 달 1일부터 2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