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가전 시대 열어 새로운 반향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출시 5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년간 1분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이며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연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품 타입을 비롯해 소재,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가전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기본 색상뿐 아니라 360가지 프리즘 컬러를 추가해 패널 색상 선택지를 대폭 확장하며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평생 보증' 서비스를 시작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어 견고한 내구성과 변치 않는 품격을 강조한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주방 경험을 더욱 확장시켰다.
올해에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탑재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들어오는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로, 낭비하는 식재료 없이 편리하고 스마트한 키친 라이프를 선사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가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