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일본 올림픽대표팀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야치다 테페이(이하 야치다)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일본 올림픽대표팀 출신으로 2020년 J1리그 교토 상가에서 만 19세에 프로에 데뷔한 야치다는 2021~2022시즌 도치기 SC에 임대돼 경력을 쌓았고 2023시즌에 다시 교토에 복귀했다. 올 시즌 교토에서 5경기 출전하며 1골을 기록한 야치다는 현재 J리그 및 컵대회 포함 프로 통산 106경기 6골 13도움을 기록중이다.
또 야치다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 U-23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5경기 2골을 넣었다.
등번호 44번을 부여받은 야치다는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고 패싱력이 좋아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안양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야치타가 다양한 공격 기회를 창출해 중원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치다는 “FC안양이라는 팀에 오게 돼 기쁘고 팀의 목표인 승격을 함께 하고 싶다”며 “경기장에서 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