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올해 하반기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 취항을 앞두고 고려인과의 관계 활성화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와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는 국내외 고려인들이 여러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출범한 단체로,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 거주하는 고려인이 많다고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이스타항공의 인천~알마니 노선 취항에 앞서 고려인 단체와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알마티(주 2회)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하반기 중 이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이스타항공과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는 한국~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 사업, 한민족 동포 유대감 강화, 항공·관광 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과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의 협력으로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간 경제적·문화적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중앙아시아 노선 취항 동포 유대감 강화… 이스타항공, 고려인단체와 협약
입력 2024-06-30 20:37
수정 2024-06-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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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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