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인천~미국 뉴욕 노선을 주 4회에서 5회(월·수·목·금·일)로 증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증편된 항공편은 매주 목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30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뉴욕에서는 현지시간 목요일 오전 1시에 출발한다.

인천~뉴욕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5번째 정기노선으로, 지난해 5월부터 운항했다. 올해 5월 말까지 1년 동안 429회 운항해 11만9천106명이 탑승했고, 평균 탑승률은 90.4%를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우리나라 항공사 중 유일하게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이 공항은 존 F.케네디 국제공항보다 뉴욕 중심부인 맨해튼까지의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고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에 뉴욕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일정 선택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 기체가 추가로 도입되면 일 1회 이상으로 운항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