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 2주년을 맞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편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직원에게 발송한 편지를 통해 “제가 취임한지 꼭 2년이 됐다. 지난주 비극적인 화성 공장화재 대처에 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컸다”며 “(사고 수습에)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믿음으로 달려왔고 지난 2년 동안의 성과는 모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이다. 아쉬운 점과 부족한 점은 오롯이 제 탓”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상상력과 용기로 다 함께 경기도의 변화, 대한민국의 변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달 말 취임 2주년을 맞아 언론과 간담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화성 리튬공장 화재로 취소하고 사고 수습에 몰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