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는 가운데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7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 파악 중으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4.7.1 /연합뉴스
1일 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는 가운데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7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 파악 중으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4.7.1 /연합뉴스

1일 오후 9시27분께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인 70대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 남성은 음주운전 혐의는 없으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 인도에 설치된 분리대가 완전히 파괴되어 파편들이 흩어져 있다. 경찰 관계자는 “7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 파악 중으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4.7.1 /연합뉴스
1일 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 인도에 설치된 분리대가 완전히 파괴되어 파편들이 흩어져 있다. 경찰 관계자는 “7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 파악 중으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4.7.1 /연합뉴스

경찰은 차량이 조선호텔 쪽에서 역주행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 37대, 인원 134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