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이 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도당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4.7.1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이 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도당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4.7.1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안양만안) 국회의원이 “대선 승리, 정권교체를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며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의원은 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도당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가 선택한 당 수석사무부총장으로서 당원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강득구는 30년 넘게 오직 민주당을 지켜왔다. 3선 도의원, 도의회 민주당 대표, 도의회 의장, 경기도 연정부지사 등을 거치며 경기도를 잘 아는 경기도 전문가로 성장했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에서의 압승과 정권교체를 위해 강득구가 필요하다. 경기도당이 정권교체의 심장이 되고, 대한민국의 승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당은 민주당 당원 절반에 이르는 104만여명이 당원으로 있는 거대조직이다. 도당위원장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6월에 있을 지방선거 공천관리를 도맡는다.

끝으로, 강 의원은 “도당에 ‘당원존’을 마련하고, 당원의 자발적 활동을 지원하겠다. 도당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당원의 참여도 적극 보장하겠다”며 “당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당원 성장프로그램도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 의원 1인당 1명의 정책지원과제도 추진하겠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추진해 근본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