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인 인천 현대시장이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인천 동구는 지난해 화재가 난 현대시장의 시설물 복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시장은 지난해 3월 40대 남성의 방화로 점포 200여개 중 47개가 불에 타고, 아케이드 등 철골 구조물과 지붕이 화재로 무너져 내리면서 복구작업이 1여년간 이어져 왔다.
동구는 그동안 철골 구조물 복구 공사 과정에서 상인들의 영업이나 이용객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비산먼지·소음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 화재에 취약한 기존 지붕과는 다른 난연 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 지붕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수도·전기시설 재정비와 소방설비 공사도 마쳤다.
이밖에도 기존의 시장 입구 간판을 야간에도 잘 보이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는 등 노후된 경관 시설을 개선했다.
동구 일자리경제과 담당자는 “화재피해 복구기간 동안 협조해준 상인과 시장 이용객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