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본부장·김종성)가 장마철 재해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부체계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거센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 경기본부는 이미 6월초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대비를 마쳤다. 저수지 109개소, 배수장 55개소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고, CCTV와 계측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설물 정상 작동여부도 모니터링 중이다.
이와 함께 통합경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저수지 등 주요 시설물의 위기 상황 예상시 문자·카카오톡으로 지자체와 시설관리자 등 재난담당자에게 상황전파를 진행하고 있다.
김종성 본부장은 “재난안전상황실은 경기지역 재난관리의 통합 지위 본부로서 모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며 “예측하지 못한 집중호우 등이 큰 피해를 우발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기상상황 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유지, 철저한 시설물 점검을 병행하여 사전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