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7분께 김포시 대곶면의 한 자동차 관련 부품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5시53분께 인접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가 동원되는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등 인원 10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큰 불을 잡은 소방은 비상발령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