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등 300여명 참석
'상공대상' 5개 부문 시상식도


인천상의 창립 139주년 기념식 및 상공대상 시상식
인천상공회의소가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 139주년 기념식과 제42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유정복(앞줄 왼쪽 9번째) 인천시장과 박주봉(앞줄 왼쪽 8번째) 인천상의 회장을 비롯한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7.2 /인천상의 제공

인천상공회의소(인천상의)가 2일 창립 139주년 기념식과 제42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각계인사와 인천상의 25대 의원, 상공대상 및 장기근속 모범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상의가 198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상공대상은 인천지역 모범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 5개 부문(기술개발·노사협조·사회복리·환경경영·지식재산경영)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상공대상은 기술개발부문에 (주)서연탑메탈 최영열 상무, 노사협조부문 (주)잉글우드랩코리아 조현석 부사장, 사회복리부문은 (주)형지엘리트 최준호 부회장이 수상했다. 또 (주)풍전비철 신동길 전무와 (주)제이피씨오토모티브 윤관원 대표이사 회장은 각각 환경경영부문과 지식재산경영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상의 회원사 소속으로 장기근속한 모범직원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주)포스코이앤씨 유경태 차장, (주)서울화장품 강철원 이사, 일주건설(주) 손희정 프로, 가나안전자정밀(주) 곽성은 차장, (주)삼호나노텍 김봉은 반장, 일광이엔지 윤병옥 사원, 나이프코리아(주) 손철민 본부장이 장기근속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다.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든 상공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천경제의 성장 동력인 항만, 물류, 공항 기반산업뿐 아니라 미래먹거리인 바이오, 반도체, 에너지 등의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