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는 4일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함께 용인시 소공인·스타트업허브에서 ‘용인시 수출방방곡곡 기업상담회’를 진행했다. 20204.7.4 /무협 경기남부본부 제공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는 4일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함께 용인시 소공인·스타트업허브에서 ‘용인시 수출방방곡곡 기업상담회’를 진행했다. 20204.7.4 /무협 경기남부본부 제공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최창열)는 4일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함께 용인시 소공인·스타트업허브에서 ‘용인시 수출방방곡곡 기업상담회’를 진행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5월 기초지방자치단체별 맞춤형 수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남부지역 군포, 성남, 시흥, 안양, 용인, 화성 등 6개 지자체 산업진흥원과 함께 ‘수출방방곡곡 협의체’를 발족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여개 수출 초보기업들은 전문가 특강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바이어 발굴, 무역 실무, 마케팅 전략 등 평소 수출과정에서 생겨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전문가 특강 시간에는 한국무역협회가 비대면 전문가 컨설팅 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상담 플랫폼 ‘TradePro’상담위원이 ‘수출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A∼Z’라는 제목으로 최근 무역 트렌드부터 FTA 활용, 무역금융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현장 컨설팅 세션에선 무역현장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30년 이상의 현장경력을 바탕으로 참석기업 개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추후 기업방문을 통한 현장자문 제공도 약속했다.

최창열 무협 경기남부본부장은 “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목의 선전으로 경기도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는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수출방방곡곡 기업상담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 초보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0일 ‘화성시 수출방방곡곡 기업상담회’ 등 도내 수출 초보기업을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