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와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역 사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한 학생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아주대 제공
아주대와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역 사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한 학생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아주대 제공

아주대는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사회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아주대는 수원교육지원청과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아주대학교와 함께하는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의 시작, Do Your Micro:bit’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영국방송공사(BBC)가 개발한 교육용 초소형 컴퓨터 마이크로비트(Micro:bit)를 활용해 터치 악기 만들기, 스마트 밴드 만들기, 농구 골대 만들기, 광선검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교육의 전 과정에는 소프트웨어학과, 기계공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에 재학 중인 아주대 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아주대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수원시 내 청소년들에게 더욱 폭넓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속가능발전에의 기여를 위해 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배움이 일어나는 모든 공간이 학교”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여러 전문성을 공유, 아이들이 일상에서 배움을 즐기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