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내린 지난 2일 오전 수원시내의 한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2/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장맛비가 내린 지난 2일 오전 수원시내의 한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2/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9일 오후 8시를 기해 경기도 21개 지역과 인천(강화군 제외)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수원, 성남, 안양, 구리,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등 도내 21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에도 같은 시각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다.

10일 저녁까지 예상강수량은 경기남부 150㎜ 이상, 인천 120㎜ 이상 등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오후 8시 호우주의보 발령. 하천 주변 산책로,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 지역에는 가지마시고 하천 범람에 주의해달라’는 내용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