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인일보DB
경기도교육청. /경인일보DB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도내 1천342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누구나 정규수업 후 매일 2시간씩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전면 시행된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는 2학기에 새롭게 늘봄학교를 시작하는 367개교에 대해 늘봄 행정업무를 담당할 기간제근로자 채용을 완료했다.

또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늘봄프로그램 교실 620실(전용 430실·겸용 190실)과 교사 연구실 232실을 구축했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의 성과를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경기지역 학생과 학교에 맞게 늘봄학교가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