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우(의정부 경민고)가 2024 하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100㎏이상급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백종우는 9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둘째 날 남고부 100㎏이상급 결승에서 김성훈(계성고)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백종우는 대회 첫날 남고부 무제한급 우승에 이어 2체급을 석권했다.

또 김경민(인천 송도고)은 남고부 100㎏급 결승전에서 김영웅(해동고)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고부 63㎏급에선 손채영(남양주 금곡고)이 결승 경기에서 이성은(경민고)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78㎏이상급에선 차은서(인천체고)가 결승에서 최하은(삼정고)을 꺾고 우승했다.

한편 한국중고등학교유도연맹은 추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우승자를 비롯 국제대회에 파견할 추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