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전환 앞서 도의회-공공기관 소통 환경 구축 차원

오는 11일부터 경기테크노파크, 청소년수련원 등 방문 추진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도 공공기관을 연이어 방문해 의회와 공공기관의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2024.7.10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도 공공기관을 연이어 방문해 의회와 공공기관의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2024.7.10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도 공공기관을 연이어 방문해 의회와 공공기관의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경기도의회는 염종현(민·부천1) 의장이 10일 경기복지재단을 찾아 원미정 대표이사, 문형구 소통협력관을 접견한 뒤 재단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염 의장은 경기복지재단의 취약계층 복지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도민복지를 담당하는 역할을 강조하고 의회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면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염 의장의 공공기관 방문은 제11대 경기도의회의 후반기 체제 전환에 앞서 경기도 핵심 정책을 최일선에서 실현하는 공공기관과의 강화된 소통 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염 의장은 지난 9일 여주시 소재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방문해 안혜영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난 바 있다. 간담회에서 돌봄서비스 고도화, 돌봄 공공성 강화 등 사회서비스원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해 의회와 상시적인 논의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염 의장은 오는 11일과 12일에도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공공기관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염 의장은 “최일선 정책 집행기관인 경기도 공공기관과 경기도의회 간의 협력 관계가 단단하게 이어질수록 도민 삶에도 긍정적 영향이 될 것”이라며 “전반기 의장 임기를 마무리하기에 앞서 조여놓은 협력의 고삐가 후반기 의회에서 작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