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서 무대


지난 4월 창단한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조현경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하는 이번 연주회 주제는 'Dream of Tomorrow'이다. 인천의 미래 세대를 대표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그들의 꿈과 내일의 희망을 노래한다는 뜻이다.

'Fly High'(인천, 날아올라)로 공연의 막을 올리는 합창단은 '하늘을 나는 새'라는 주제의 첫 번째 무대에서 '웃는 나, 웃는 날' '노래가 만든 세상' '함께'를 노래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 '날개를 펼쳐라'에선 'Our Story' '우리들의 세상'을 부르며, 마지막 무대 '세계로 날아올라'에서 음악극 'Dream of Tomorrow'를 선보인다. 다양한 합창 명곡으로 합창단의 첫 정기연주회를 꾸밀 예정이다.

조현경 상임 지휘자는 "지난 몇 달 동안 하나의 큰 하모니를 이루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단원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순수한 노래를 통해 관객들이 큰 감동과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