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회의가 주관한 신규자문위원 연수가 10일 광주시청 수어장대 홀에서 홍승표 경기부의장, 이상원 광주협의회장 등 31개 시·군 협의회장, 동승철 평통 사무차장, 방세환 광주시장,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신규자문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연수는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규자문위원들이 지역별 통일 활동과 정책건의를 추진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홍 전 장관과 여연철 국민대 교수 등 전문가 강연과 통일부와 민주평통 사무처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홍 경기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주력해온 북한이 최근에는 오물풍선을 살포하는 만행을 일삼고 있지만, 경기지역 자문위원들이 활발하게 전개한 평화통일 활동들이 자유 평화의 씨앗처럼 퍼져 나가고 있다"면서 "신규자문위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새로운 각오로 통일번영의 열매가 맺어질 수 있도록 평화통일 활동과 북한 이탈주민지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