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오는 15~19일 '교육활동보호 상호존중 주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기간에 교육청 본관 앞에 분향소 등 추모공간을 마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 산하 교육지원청과 인천지역 각 학교에는 상호존중 주간과 순직 1주기를 알리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했다.

각 학교는 학생 자치회 중심으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주제로 한 포스터·영상을 제작한다. 학교별로 교사와 학생 등 구성원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와 상호존중 캠페인 등도 진행한다.

정부는 학부모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 학교에서 지난해 7월 18일 숨진 채 발견된 서울 서이초 교사에 대해 올해 2월 순직을 인정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