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기업당 최대 2년·6억 지원
데이터 표준화 등 작업자 개입 최소
"품질개선 등 생산 최적화·예측도"
경기·인천지역 4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율형 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돼 자율형공장 선도모델을 제시한다.
11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기부의 자율형공장 구축지원사업에 김포에 위치한 신우산업(주)와 (주)상보가 선정됐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자율형공장 구축지원사업은 기업당 최대 2년간 6억원(연 3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공장 내 발생하는 데이터 정보를 표준화하고, 표준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제조 선도사업이다.
신우산업은 PVC파이프 제조업체로, 정부의 제품 확산 정책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 유도 정책에 따른 녹색기술인증, 조달우수제품 등 다양한 인증제도 확보가 필요하나 현재의 시스템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태다.
또한 LCD광학필름, 차량 및 건축용 위도 필름 제조업체인 (주)상보도 다품종 소량맞춤형 생산에 따라 준비 교체 및 조건설정 표준화를 강화하고 있으나 환경적 요소의 제약으로 인해 한계에 직면해 있다.
(주)에이치엘클레무브, (주)한라캐스트 등 인천지역 기업 2곳도 이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자율형 공장은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에 첨단기술인 AI와 디지털트윈의 접목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어함으로써 품질개선 및 불량률 감소 등 생산을 최적화하고 예측하는 한편, 현장 작업자의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스마트공장의 최상위 단계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자율형 공장 구축 지원사업' 경기·인천 4개사 선정
입력 2024-07-11 20:33
수정 2024-07-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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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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