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안전 리스크 개선회의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경영진은 회의에서 자회사와 4단계 건설공사 현장, 항공사, 조업사 등의 옥외작업 현황을 확인하고 노동자 온열질환 대응방안 등을 점검했다.
온도상승에 따른 활주로 포장면이 파손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방안과 공항에 안정적으로 냉방·냉수를 공급하는 계획도 논의했다.
이학재 사장과 경영진은 회의 이후 인천국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노동자 휴게시설 등을 포함한 온열질환 예방계획을 점검했으며, 현장 노동자 100여명에게 쿨링 넥밴드와 음료수를 지원했다.
인천공항에는 자회사와 항공사, 조업사 직원 약 8천여명이 옥외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매년 폭염에 대비해 분야별 점검을 진행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