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식재산센터, 세미나
정부 정책·ESG경영 공유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인천IP(지식재산)경영인협의회와 중소기업 혁신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오라카이 송도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종석 특허청 지역산업재산과장과 이한남 인천시 산업정책과장을 비롯해 인천 내 중소기업 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이 혁신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정부 지식재산 정책'에 대한 소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례 등이 공유됐다. 또 가업승계 경영과 효율적인 세무 관리 등 중소기업 대표들이 기업 관리를 위해 필요한 현안도 논의됐다.

인천IP경영인협의회는 지식재산(특허, 디자인, 상표)을 기반으로 경영하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대표자 184명으로 구성된 인천시 비영리 민간단체다. 올해는 국내 및 해외 우수 지식재산권 등록비 지원사업과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발명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미나를 주관한 권호창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은 "민간 경제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지식재산, ESG 경영 등 미래에 가치를 둔 주제로 세미나를 한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라며 "지식재산센터도 인천 중소기업이 R&D 기반으로 기술혁신에 필요한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전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