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최종 사직 처리 마감인 15일을 맞이하면서, 이들이 얼마나 현장에 복귀할지 주목된다.
정부가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철회하고 수련 특례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당근책을 제시했는데, 복귀를 통해 화답할 지가 관건이다.
14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앞서 정부는 각 수련병원에 이달 15일까지 전공의들의 복귀 혹은 사직을 처리해 부족한 전공의 인원을 확정하고, 17일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디데이(D-day)가 15일로 재차 못 박힌 셈인데, 이에 따라 주요 수련병원들이 소속 전공의에게 오는 15일까지 사직 또는 복귀를 결정할 것을 최후 통첩한 상태다.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거나 응답이 없을 경우 사직 처리가 불가피하다. 전공의들이 복귀의사를 밝히면 각 병원이 복귀자들을 정리해 복지부에 통보하게 된다. 최종 복귀 규모는 이르면 16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다만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으면서 복귀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15일 복귀 마지노선인데, 전공의들 몇명 돌아올까
입력 2024-07-14 20:00
수정 2024-07-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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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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