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불이 난 안성시 양계장 사무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5일 불이 난 안성시 양계장 사무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5일 오전 8시 55분께 안성시 삼죽면의 한 2층짜리 양계장 직원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사무실 2층에 있던 직원 30대 A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대 사다리를 통해 구조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외에 사무실 직원 등 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이 난 사무실은 양계장과 떨어져 있어 농장으로 피해는 번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소방인력 57명을 투입해 신고접수 2시간여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재산피해 규모 및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