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회장·이원성)가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근무(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협의회'를 개최했다.

16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협의회장 선출 및 근무(훈련) 환경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은종 근대5종팀 감독이 협의회장으로 선임됐으며, 개선사항으로는 ▲직장팀 종목별 정원 증원 ▲직장팀 담당 트레이너 운영 ▲입상보상금 지급 체계 개선 ▲장기근속자에 대한 보상 등이 논의됐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023년 7월부터 도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위탁 받아 많은 개선사항을 이행했고, 이로 인해 지도자 및 선수의 만족도가 상당 부분 높아진 것 같다"면서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도 최대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도청 직장팀의 근무환경 개선, 경기력 향상 및 고충처리 등을 위해 운영된다.

협의회장을 포함해 10명(지도자 4, 선수 4, 인권담당 1, 지원협력관 1)으로 구성됐으며 도체육회는 연간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