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의 강성림이 '제1회 양구 국토정중앙배 전국역도대회' 남일반부 102㎏급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강성림은 16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일반부 102㎏급에서 인상 150㎏을 들어 올려 정운현(안양시청·140㎏), 김근현(안양시청·12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용상에선 182㎏으로 정희준(고양시청·203㎏)에 밀려 2위에 머물렀지만, 합계에서 332㎏으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합계 2위와 3위는 각각 정운현(301㎏)과 김근현(270㎏)이 차지했다.

남일반부 81㎏급에선 이상연(수원시청)이 인상 147㎏, 용상 190㎏, 합계 337㎏을 기록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155㎏, 200㎏, 355㎏을 들어 올린 손현호(경북 국군체육부대)에 밀려 모두 2위에 머물렀다.

남일반부 89㎏급에선 김연산(안양시청)이 인상 131㎏, 용상 167㎏, 합계 298㎏으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