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스타트업 R&D 역량 향상을 위해 경기지역 특화 R&D를 지원한다.
경기중기청은 최근 ‘2024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제3차 시행계획’을 공고한데 이어 17일 경기중기청 2층 대강당에서 맞춤형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3차 기술혁신 개발사업에 ‘경기지역 특화 R&D’가 새롭게 추가됨에 따라 사업안내 및 지원내용 등을 소개하는 한편, 기술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이 R&D 과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지역 특화 R&D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유망기술분야에서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 경기도에 소재(본사 기준)하고, 최근년도 매출액이 20억 이상인 기업이다. 지원기간 및 한도는 최대 2년, 5억원 이내이다.
특히, 경기지역특화 R&D는 ‘지역평가지표’를 적용해 R&D 내용과 경기지역 특화분야와 부합성을 평가하고, 레전드 50+, 스타트업 815, 글로벌 강소기업 1000+등 5개 항목에 별도 가점을 추가로 부여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지역 특화R&D 사업 안내와 더불어 산업기술평가위원을 역임한 R&D 전문가가 중소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R&D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및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를 통한 온라인 신청 요령 등을 강의한다.
18일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 19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추가 설명회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경기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중소벤처기업이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뒷받침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R&D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니 기업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