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내로라 하는 골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래 골프 유망주들의 향연’ GA KOREA배 제21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22일 오전 6시 용인 골드CC 챔피언코스(파71)에서 개막해 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사가 주최하고 경기도골프협회가 주관하며, 국내 골프 저변확대와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GA 코리아가 공식 후원한다.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남녀 중등부가 오전 6시 티오프를 하고, 낮 12시부터는 남녀 고등부 선수들이 예선 라운드를 시작한다. 부별 우승자가 가려지는 결선 라운드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클럽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 및 중등부 등 총 4개부에서 240여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대회 방식은 36홀(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주최사가 제공한 캘러웨이 지정사용구(결선)로 경기를 치러 부별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또 경기는 SBS골프 채널에서 중계한다.
이번 대회는 총장학금 3천만원에서 올해는 4천만원으로 오르는 등 국내 학생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따라서 남녀 고등부 우승자에겐 각각 35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품 등이 주어지고, 2~10위에게도 각각 250만~30만원까지 장학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 남녀 중등부 우승자에게도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품 등이 주어지며 2~10위 입상자도 150~2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한편 이 대회는 그동안 횟수가 늘어나면서 정상급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해왔다.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 여고부에는 최나연과 박희영, 조영란, 안선주 등이 출전해 시상대에 올랐고 남자부에선 지난 2006년 제3회 대회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한 김민휘와 2008년 5회 대회에서 우승한 황중곤 등 걸출한 스타 선수들을 배출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