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유지흥)는 지난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2024 경기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 슬로건으로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육성공로자 및 지원단체 등에 대한 시상과 격려를 통해 경기 중소기업의 발전과 성과를 치하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회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승삼 경기도경제투자실장, 지역 중소기업인과 임직원·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 독자적 기술개발에 성공한 밴드 생산 및 전 생산라인 완전 자동화 등 포장끈 업계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종웅 대은산업(주)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국내 유일 종합제과·제빵기계를 생산하는 집약형 중소기업으로 다수의 특허 등을 보유 중인 김대인 ㈜대흥소프트밀 대표는 1997년 도우컨디셔너 기술 최초 국산화 성공 및 미국, 일본, 중국 등 역수출로 매년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석탑산업훈장으로는 30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투자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진단 센서 국산화 및 국내 점유율 99%를 달성하고 창업이래 단 한 번의 적자 없이 법인 설립 이후 연평균 130% 이상의 외형성장을 이루는 등 공로를 인정받은 차동호 ㈜나노텍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강성호 ㈜신한세라믹 대표, 김영관 ㈜성심메디칼 대표, 박미설 ㈜오넥트 대표, 오종한 신아열처리 대표, 양동민 청년창업사관학교장이 수상하는 등 동탑산업훈장 1명, 철탑산업훈장 1명, 석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0명, 국무총리 표창 6명, 장관·조달청장 표창 76명, 경기도 표창 5명,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43명 등 총 148명이 수상했다.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바로 대한민국 경제의 숨은 영웅들이며,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혁신이 성공하기를 기대하며, 중소기업 현장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민·관이 원팀이 돼 내수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함께 힘써야 하며, 정부의 지원 대책이 현장에서 체감이 되고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