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연말까지 격주 일요일 진행


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에서 이달부터 '달빛광장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달 28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마다 오후 3~8시에 영종국제도시 달빛광장(중산동 1877-5)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달빛광장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주민과 상인, 농업인 등이 의류, 장난감, 도서, 잡화, 농수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나누거나 판매한다. 지역 주민이 참여·구성하는 '나눔장터', 하나로마트 중구농협본점과 지역농업인 단체가 함께하는 '지역농산물 판매 부스', 하늘달빛상인회가 참여하는 '하늘달빛상인회 참여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중구 청년내일기지, 중구여성회관 동아리 등이 준비하는 '유관기관 참여 부스'도 마련된다.

중구는 행사 기간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해 주민 간 소통·화합의 장이 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중구는 달빛광장 플리마켓에 참여할 물품 판매자(셀러) 또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부스와 테이블, 의자 등이 지원된다. 희망자는 신청서 등을 작성해 네이버 폼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 홈페이지(www.icj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상권 활성화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