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자금난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운영지원금 10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10억원 규모의 지원금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관내 버스업계는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서울시 등 타 지자체로 운수종사자 유출을 겪고 있어 지속적인 기사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업체들은 한시적으로 감차해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비정규직 운수종사자 노선과 교통취약지역을 운행하는 업체들에게 운영지원금을 지급해 운수종사자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배차시간 및 운행준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운영지원금은 업체 손실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운수종사자 확보 현황과 운행 횟수 준수, 배차간격 준수, 대민 서비스 질 등 개선 여부를 확인해 버스업체들이 서비스 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
또 향후 노선 운영의 적정성 검토와 노선버스 운영 개선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버스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자금난·인력난 겪는 버스업계… 광명시, 운영지원금 10억 투입
입력 2024-07-21 18:59
수정 2024-07-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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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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