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욱·강우규… 장신재·박지수 각 우승
인천체고, 더블스컬 남고부·여고부 정상
수원시청과 용인시청이 제4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각각 남일반부 더블스컬과 무타페어에서 우승하며 나란히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남기욱-강우규가 팀을 이뤄 출전한 수원시청은 지난 20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남일반부 더블스컬 결승경기에서 6분50초65를 기록하며 김동용-유성환(진주시청·6분52초84)과 이학범-홍세명(용인시청·6분55초63)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다.
또 남일반부 무타페어에선 장신재-박지수가 조를 이룬 용인시청이 7분00초13으로 김수동-장백희(예산군청A·7분03초77)와 석태용-이성관(예산군청B·7분06초68)을 차례로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용인시청(이상민·홍세명·박지수·이학범)은 전날 열린 남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서도 수원시청(6분11초26)과 예산군청(6분20초00)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박지수는 2관왕에 올랐다.
고등부에선 인천체고의 활약이 빛났다. 남고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선 양채운-한승윤이 7분16초90으로 장이태라-우준식(예산 덕산고·7분32초2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같은 종목 여고부에선 김세은-김시은이 7분48초81의 기록으로 박민지-최서현(예산여고·7분57초59)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김시은은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서도 8분36초54로 이예원(강원 화천고·8분43초30)을 제치고 우승,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남일반부 싱글스컬에선 김지혁(수원시청)이 결승전에서 7분43초48을 기록하며 김동융(진주시청·7분39초65)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대통령기 조정 더블스컬·무타페어… 수원·용인시청, 나란히 대회 2연패
입력 2024-07-21 19:11
수정 2024-07-21 19:11
지면 아이콘
지면
ⓘ
2024-07-22 16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