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군포시 군포중학교에서 열린 군포시장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첫번째 연사로 나선 자민련 김영재 후보는 쓰레기 소각장 건립에 협조한 전·현직 시장을 겨냥, “쓰레기소각장 반대로 옥살이를 했다”며 양당후보를 비난.
민주당 김윤주 후보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주장.
한나라당 조원극 후보는 “현재 민주당정권의 부정부패로 나라가 흔들리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에 표를 주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
유희열 후보는 “시장임기가 끝난 후에 시민들이 공덕비를 세워줄 수 있도록 시민만을 위해 일하겠다”며 한표를 당부. 한편 무소속 조용민 후보는 합동연설회에 불참. <군포>
○…2일 시흥시 시흥중학교에서 열린 시흥시장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첫 연사로 나선 민주당 신일영 후보는 무소속의 백청수 후보를 겨냥해 “민주주의 대 원칙인 경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규정.
이어 등단한 한나라당 정종흔 후보는 “지난 98년부터 2년간 시흥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무한 가능성이 있는 시의 발전을 추구했으나 부시장이라는 한계때문에 이룰 수 없었다”며 부시장의 한계를 인정.
무소속 백청수 후보는 “현역 시장이자 중앙당에서도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된 자신이 불공정 경선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출마배경을 설명.
무소속 이홍철 후보는 “안산시에서 지난번 민선시장에 출마했다 꼴찌한 사람이 경선으로 민주당 시장후보가 된 것은 시흥시민들의 자존심을 농락한 일”이라고 공박. <시흥>
○…2일 오후 2시 부천시 원미구 중동 부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부천시장후보 합동연설회 첫 연사로 나선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는 부패정부등 현정부의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한뒤 “32년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쓰레기문제와 서민대책, 장애인복지, 문화도시건설에 남다른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
이어 등단한 민주당 원혜영 후보는 “중앙정부의 도움을 받아 첨단문화도시를 이룩했다. 전문행정도 중요하지만 정치력이 있는 인물이 있어야만 부천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뒤 “푸르름과 젊음이 넘치는 도시를 건설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피력. <부천>
○…2일 남양주 시장후보 합동연설회가 열린 동화고등학교에서 후보들은 저마다 구리·남양주 통합론을 제기하며 경기 동북부의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공약.
민주당 박기춘 후보는 젊은 패기와 도의회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원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주장. 한나라당 이광길 후보는 주택가 주변 공여주차장건설과 시장에 당선되면 민원실 옆으로 시장실을 옮기고 구리~하남간 지하철 8호선을 오남읍까지 연장하겠다고 제시.
자민련 김성오 후보 역시 구리·남양주 통합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깨끗하고 능력있는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
무소속 김영희 후보는 “동북부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정당의 눈치를 보지않고 마지막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며 열변.
또 김재한, 방상현, 이해일, 신충식 후보등 무소속 후보들은 정당정치의 폐해를 지적하면서 지역분열주의 책임을 물어 정당을 배제한 무소속 후보들을 선택할 것을 제시하고 선거후 지역분열을 막기위해 유권자들이 앞장서줄 것을 호소. <남양주>
○…2일 오후 4시부터 발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화성시장 후보합동연설회장에는 1천500여명의 유권자가 모인 가운데 민주당 송형석 후보는 “동탄~송산간 고속도로를 조기에 착공하여 태안, 동탄, 정남 등 동부권에서 시청 소재지로 연결되는 도로망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공약을 제시.
한나라당 우호태 후보는 “서해안시대의 물류요충지인 화성을 농업, 수산업, 축산업, 공업, 문화관광등 자족형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
무소속 최재원 후보는 “깨끗한 시정, 도덕정신 함양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포부를 피력. <화성>
○…2일 광명시 남초등학교에서 열린 광명시장 후보합동연설회에서 첫번째 연사에 나선 민주당 백재현 후보는 “역세권 개발을 비롯 세계적인 음악도시 건설, 경륜장 유치를 통한 세수입 증대, 대학 설립, 교통난 해결을 위한 취약지역의 도로 개설 등”을 약속한뒤 “다음 임기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시한번 시장이 되어야 하며 꼭 뽑아주어야 광명시의 발전을 약속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
이에 맞서 한나라당 차종태 후보는 “광명을 수도권 제일의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한 실천과제로 정보산업 분야를 특화한 시립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전문 경영인의 마인드로 광명시 예산을 절약해 문화·복지예산에 투입, 광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4년간 시장의 봉급 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겠다”고 약속. <광명>
○…2일 용인초등학교에서 열린 첫 용인시장후보 합동연설회는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2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여 광명> 화성> 남양주> 부천> 시흥>군포>
[선택 6·13 - 경기 주말 합동연설회] 표심잡기 아이디어 백출
입력 2002-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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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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