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애로 해소지원 온라인 플랫폼
직관적 디자인 등 손쉬운 상담 가능


경기도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SOS넷'이 새단장을 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레이아웃으로 편하게 지원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 공장설립부터 자금지원까지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 상담이 손쉽게 가능해졌다.

기업SOS넷은 경기도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해결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이다. 오랜 기간 개편 없이 운영한 탓에 중소기업이 홈페이지에 접속하고도 정작 지원 방법을 찾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리뉴얼을 통해 전문가 상담, 유관기관 연계, 맞춤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직관적인 디자인과 레이아웃으로 주요 정보를 전면에 배치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기업 및 예비 창업자는 기업SOS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장 설립, 주변 인프라 탐색, 자금 지원, 판로, 노무, 수출, 창업 등 다양한 분야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 초 기업SOS넷 리뉴얼을 연간목표로 제시하고 강한 추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기업SOS넷은 경기도기업애로원스톱지원센터가 운영하는데, 중소기업은 센터를 통해 다양한 심층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엔 5천800여건의 기업애로 상담이 접수된 바 있다.

강 원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업들이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청할 수 있게 됐고 도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