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인천본부와 (사)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남동경협)이 25일 ‘건강한 식문화 확산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쌀 재고 증가와 쌀값 하락으로 인천지역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아침밥 먹기 운동’ 등 건강한 식문화 홍보를 통한 쌀 소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인천지역의 쌀 재고량은 6천200t으로 1년 전보다 37% 증가했는데, 쌀 수확기가 다가오면서 재고 소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재득 농협 인천본부장은 “쌀은 우리 농업의 근간이자 건강한 식문화의 중심”이라며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고품질 인천쌀 소비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율기 남동경협 회장은 “아침밥 먹기 동참을 통해 쌀 소비가 늘어나도록 남동산단 400여개 회원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